“KTX-이음 남창역 정차, 울주발전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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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남창역 정차, 울주발전 신호탄”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7.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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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울주군청에서 열린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추진위원, 참석 주민들이 남창역 정차를 희망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 울주군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해 군민들의 정차 의지를 정부에 전달한다.

군은 22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이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 5월부터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남창역 정차 홍보 활동을 추진했던 ‘KTX-이음 남창역 정차 공동추진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을 기점으로 범군민추진위로 확대됐다.

울주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장, 온산공업단지협회장 등 군 10개 단체 회장단이 범군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출범식에서는 경과 보고, 필요성 및 타당성 보고,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박순동 범군민추진위 공동위원장 대표(울주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는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울주군 남부권 신도시 개발과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동위원장들과 함께 반드시 남창역 정차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울주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범군민추진위원회와 함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KTX-이음이 남창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 5월부터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지역 정치권과 함께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관계자를 만나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또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 분위기 고조를 위한 범군민 유치 응원 메시지 접수, 홍보 슬로건 선정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 중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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