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수목원 신속 추진” 산림청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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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양산수목원 신속 추진” 산림청에 건의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4.07.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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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동연 양산시장이 22일 임상섭 산림청장을 만나 양산수목원 조성사업 협조를 건의했다.
경남 양산시가 ‘양산수목원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양산시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22일 대전에 있는 산림청을 방문, 임상섭 산림청장을 만나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나 시장은 양산수목원 조성 사업 현황을 설명한 뒤 올 하반기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 이행을 위해서는 양산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 승인 고시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나 시장은 양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양산수목원 조성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산림청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5월 경남도를 거쳐 산림청에 신청한 수목원 예정지 지정 승인 고시가 시급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나 시장은 “양산수목원 조성 사업은 양산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산림 생물과 수목 유전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는 물론 관련 산업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 청장은 양산시의 수목원 조성 계획을 적극 검토해 산림을 활용한 중요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산시는 대운산자연휴양림과 생태숲, 항노화 힐링 체험시설인 ‘숲애서’가 있는 용당동 산 66-2 일대 32.6㏊에 양산수목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산림청이 예정지 지정 승인 고시를 하면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조성계획 수립·승인,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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