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22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울산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울산청년정책네트워크 간담회-유럽(U Luv)’을 개최했다.
‘유럽(U Luv)’은 U+Love(울산을 사랑해), Youth+Love(청년을 사랑해) 등 ‘울산을 사랑하고, 청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장’이라는 의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꿀잼도시 울산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 △청년 탈울산 방지를 위한 일자리·교육 등 주요 사업 △시정의 청년 참여 활성화 방안 △지방대학 시대 실현 방안 등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시 정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했으며, 시는 지역 청년들이 가진 솔직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20~30년 전, 그 시절 청년들이 원하던 청년 정책’ ‘결혼 적령기, 또는 신혼인 청년을 위한 결혼 생활 꿀팁’ 등을 주제로 이야기하며 인생의 선·후배로서 세대간의 차이를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울산청년정책네트워크는 울산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2017년부터 구성·운영 중인 청년참여기구다.
올해 1월부터 4기가 출범해 새로 위촉된 50명의 청년들이 청년 의견 수렴 및 청년 정책 제안,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참여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청년의 관심사와 그들이 희망하는 정책의 방향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청년의 의견을 담은 청년 정책 추진으로, 청년이 꿈꾸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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