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이 위탁한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울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소은, 이하 울주센터)는 지난 6월3일부터 7월22일까지 관내 어린이 급식소 122곳에서 총 2727명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라 ‘마술로 알아보는 올바른 손씻기’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숨어있는 세균 찾기’ 교육을 각각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영·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손씻기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비누방울로 세균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 체험으로 진행됐다. 마술과 연계한 ‘와글와글 쿠키나라의 우당탕 운동회’ 동화는 울주센터에서 개발·기획해 만든 것으로, 동화 속에 어린이들이 등장인물로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울주센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숨어 있는 세균 찾기 교육과 비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올바른 손 씻기를 습관화해 안전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강소은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밌는 위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이들이 올바른 개인 위생 습관을 스스로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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