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구 혁신도시 내 유휴 부지에 조성한 임시 주차장을 24일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시 주차장은 중구 교동 139 일원 2만300㎡ 면적의 시 소유 부지에 467면 규모로 조성됐다.

임시 주차장은 청사 건립 등 건축공사 시작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감안해 토지 평탄화 작업 후 보안등·울타리 설치와 잡석 포장 등 최소한의 시공만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임시주차장 주차 지도 및 시설 관리 등은 중구청에서 맡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와 통행 차량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조성했다”면서 “일대 주차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혁신도시 활성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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