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노인 대상포진 무료접종...접종률 31.1→46.1% 상승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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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노인 대상포진 무료접종...접종률 31.1→46.1% 상승 성과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7.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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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올해 울산에서 최초로 추진했던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이 시행 초기에 조기 마감되며 지역 예방 접종률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4월1일부터 시작된 예방 접종 사업에 3935명이 참여해 4일 만에 마감됐다.

동구는 주민들의 추가 접종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백신을 더 확보해 이달 1일부터 예방 접종을 재개했다.

추가 대상포진 예방 접종 사업도 1931명이 참여해 2주 만에 마감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으로 65세 이상 동구민의 대상포진 예방 접종률은 사업 시행 전 31.1%에서 15%나 상승한 46.1%를 달성하는 등 노인 건강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상포진 예방 접종 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라는 응답이 97.3%를 달성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올해 높은 만족도를 달성한 접종 사업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예산 확보 및 주민 요구에 맞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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