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7월 기업심리지수 전월보다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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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7월 기업심리지수 전월보다 악화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7.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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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울산지역 기업심리지수가 지난달보다 하락한 가운데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25일 ‘2024년 7월 울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7월 울산의 전산업 실적 기업심리지수는(CBSI)는 98.0으로 전월(98.6)보다 0.6p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 CBSI도 95.9로 전월(96.4) 대비 0.5p 내렸다.

7월 제조업 실적 기업심리지수(CBSI)는 자동차 업황 악화에도 석유화학 개선 영향으로 전월(95.2) 대비 1.4p 상승한 96.6을 기록했다. 신규수주(1.9p)와 업황(0.9p) 등이 상승 요인으로, 제품재고(-1.5p)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달 전망 CBSI는 94.1로 전월(94.2)대비 0.1p 하락했다.

7월 제조업 업황실적 BSI는 71로 전월(66)에 비해 5p 올랐고, 업황전망 BSI(67)는 전월(64)대비 3p 상승했다. 생산 BSI의 7월 실적은 81로 전월(77)에 비해 4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84)은 전월(79)대비 5p 올랐다. 자금사정 BSI의 7월 실적은 74로 전월(76)에 비해 2p 하락했고, 내달 전망(72)은 전월(74)대비 2p 내렸다.

울산 제조업 기업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내수부진 등을 꼽았다.

건설업과 사업서비스업의 악화로 7월 비제조업 실적 기업심리지수(CBSI)는 101.3으로 전월(106.1) 대비 4.8p 하락했다. 채산성(-2.3p), 자금사정(-1.4p)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달 전망 CBSI는 100.0으로 전월(101.3) 대비 1.3p 하락했다.

비제조업 7월 업황실적 BSI는 72로 전월(77)에 비해 5p 하락했고, 다음달 업황전망 BSI(72)는 전월(70)대비 2p 상승했다. 매출 BSI의 7월 실적은 77로 전월(77) 수준을 유지했고, 다음달 전망(79)은 전월(74)대비 5p 올랐다.

자금사정 BSI의 7월 실적은 74로 전월(79)에 비해 5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73)은 전월(77)대비 4p 내렸다.

울산의 비제조업 기업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상승, 자금부족, 내수부진 등을 꼽았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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