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푹푹 찌는 주말, 소나기에 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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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날씨]푹푹 찌는 주말, 소나기에 대비를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7.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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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폭염 특보가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새벽부터 27일 오후까지 비가 가끔씩 내릴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은 당분간 울산지역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가운데 26일과 27일 30~80㎜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또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산 대부분의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풍속 55㎞/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예상 기온 분포는 25~33℃이며, 27일은 26~32℃이다. 28일은 26~34℃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26일과 27일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보이며, 고농도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로 인해 울산 대부분의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에 유의 바란다”며 “이번 예보 기간에는 제3호 태풍 ‘개미’의 강도와 이동 경로 변화에 따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와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져 예보 변동성이 크겠으니 최신 예보를 참고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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