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김해·양산·밀양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기구다.
이번 협약은 음료를 제조하는 국내 대표 사업장과 체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기업과 협업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추진해 나가는 사례가 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주) 양산공장은 1978년 6월 양산시 북정동에 생산 설비를 준공한 국내 대표 음료 제조회사다.
양산공장은 탄산음료, 과채주스, 커피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제조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양산공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제품의 포장 비닐에 안전 메시지를 인쇄하고 사업장 내 TV 등을 통해 안전문화 영상을 송출하는 등 안전문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권구형 단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 대표 사업장과의 협약을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가꾸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사업장이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실천추진단에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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