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관 ‘매그넘 인 파리’, 울산학생 3천명에 관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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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 ‘매그넘 인 파리’, 울산학생 3천명에 관람 기회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8.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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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21일부터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는 울산 학생들.
울산시교육청은 동구 현대예술관과 함께 오는 9월22일까지 울산 초·중·고 45개교 학생 3000여 명에게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21일부터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은 세계 예술의 흐름을 이끄는 ‘프랑스 파리’를 기록한 대형 사진전이다. 현재 작가 39명의 작품 13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학생들은 작품을 무료로 관람하면서 입장할 때 제공받은 프랑스 여권 스탬프북에 파리 대표 명소 도장을 찍으며 파리지앵이 된 듯한 기분과 전시의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두 기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미술관을 찾아 개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오는 2학기에는 학급별 단체 관람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세계적인 보도사진 대행사 ‘매그넘 포토스’의 다큐 기록 사진전에 지역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시 공연을 기획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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