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울산지역본부는 31일 본부 구내식당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열었다. 캠페인에는 김창현 농협 울산본부장과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계열사 직원이 참여했다.
농협 울산지역본부는 연말까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구내식당에서 아침밥 먹기 행사를 열고, 관내 7개 농·축협도 범농협 차원에서 아침밥 먹기 릴레이 행사를 마련한다.
또 지역 기업·기관·단체와 우리 쌀 아침밥 먹기 협약을 체결하고, 범시민 우리 쌀 소비 촉진 활동을 벌인다. 1일에는 태화강역에서 대시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열고, 5일에는 북구 진장동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국산 쌀 가공식품 소비 운동을 마련한다.
오는 6일 울산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학교에도 등교 학생에게 주먹밥 등을 전달하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울산시지회도 캠페인을 열고 농협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우리 쌀 소비 촉진’ 활동에 동참했다. 울산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우리 쌀로 만든 음식을 지역 취약 계층에 전달하고, 쌀 가공식품 등 먹거리 꾸러미를 마련해 소외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창현 농협울산지역본부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한 만큼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정착시키고 지역 쌀 소비를 늘려 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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