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올림픽 ‘집관족’ 겨냥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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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올림픽 ‘집관족’ 겨냥 마케팅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8.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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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유통업계들이 하계 휴가철과 올림픽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할인행사에 나섰다. 이마트
휴가철과 올림픽 시즌을 맞아 지역 유통업계들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늘까지 휴가 대신 집에서 올림픽 경기 관람을 즐기는 ‘집관’(집에서 관람)족들을 위해 ‘집관용 응원 먹거리’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수입 맥주 18종에 대해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시크릿 양념치킨’‘양장피’등의 대표 야식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오는 2일부터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실속 조미료, 통조림 세트는 전년보다 물량이 30% 가까이 늘렸고 금(金)사과로 불리며 지난해부터 높은 가격 이슈가 있었던 사과를 지난해 대비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채소 수급이 떨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7일까지 신선·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수급 감소로 값이 오른 배추를 한포기에 2990원에 판매하고 친환경 새송이버섯은 2990원에 내놓을 예정이다.

더불어 과일도 행사카드 결제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기를 보며 곁들여 먹기 좋은 식품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물놀이 고객을 위해 스노쿨링 세트 등 수영용품을 2개 이상 구매시 3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메가마트 울산점도 본격적인 여름 시즌과 휴가철을 맞아 오는 6일까지 ‘포도 대축제’를 열고 인기 포도류인 샤인머스캣, 캄벨포도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그리고 휴가철 인기 상품인 돈육은 전 부위 최대 30% 할인과 함께 여름 보양식 인기 수산물인 활 전복도 반값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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