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철학 캠프’서 다양한 탐구활동·연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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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철학 캠프’서 다양한 탐구활동·연구 펼쳐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8.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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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박상진 홀과 울산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철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박상진홀과 울산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철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교육 정책 현장 연구 팀 중 ‘수업 실행연구형팀’이 연구하고 개발한 수업을 학생들에게 시연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초등학생 16명, 중등학생 16명, 고등학생 16명 등 정원 48명에 240명이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3일 동안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우리는 스스로 설 수 있는가?’ ‘공정한 시험’ 등 철학적 탐구 활동을 하고, 철학적 사유가 녹아있는 표현 활동을 팀별로 준비해 연극, 뮤지컬 등으로 직접 표현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방학을 맞이한 울산 관내 교원들도 참관할 수 있도록 해 철학적 질문이 있는 녹아있는 수업의 운영 등 교육 현장에 수업 연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경희 울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살아갈 세상은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세상으로, 질문하는 능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철학적 질문과 토론 등을 통해 이런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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