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잊게 해줄 ‘장생포 호러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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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잊게 해줄 ‘장생포 호러페스티벌’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8.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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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2024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보고 싶지 않은 환영(幻影)’이라는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고래문화마을에서 펼쳐지는 ‘공포체험’, 10일부터 11일까지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열리는 ‘호러 파티’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포체험은 지난달 15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4822팀 1만9288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116팀 574명이 선정됐다.

호러 파티에는 귀신 분장 체험, 귀신들과 포토타임 등 체험프로그램과 호러 미디어 쇼, 댄스 공연 등 각종 공연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야간 공포 영화 관람 시간에는 ‘부산행’과 ‘컨저링 3’가 토·일요일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10일 오후 8시20분께 불꽃쇼가 진행돼 장생포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장생포에서 펼쳐질 오싹한 공포체험과 호러 파티를 즐기면서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으면 좋겠다”며 “장생포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특별한 추억이 될 여름밤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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