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 이제욱 소방사, 휴무일 응급처치로 이웃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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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서 이제욱 소방사, 휴무일 응급처치로 이웃 구해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8.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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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소119안전센터 소속 이제욱(사진) 소방사
울산 북부소방서 소방관이 휴무일에 의식을 잃은 이웃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4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농소119안전센터 소속 이제욱(사진) 소방사는 지난 3일 퇴근 후 자택에서 휴식하던 중 같은 빌라에 사는 주민의 도와달라 외치는 목소리를 듣고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향했다.

현장에는 의식 없이 쓰러진 한 남성이 있었으며 이 소방사는 평소 훈련하던 심폐소생술 술기를 떠올리고 남성의 맥박을 확인하였으나 맥박이 촉지되지 않아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뒤이어 구급대가 도착해 응급처치 끝에 남성은 의식을 회복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제욱 소방사는 “발견 즉시 실시한 심폐소생술 뿐만이 아니라 매곡구급대, 송정특별구급대의 빠른 출동과 적절한 처치가 있었기에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었다”며 “심폐소생술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다.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배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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