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설비 화재로 송정·화봉 정전, 폭염속 엘리베이터에 갇힌 6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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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설비 화재로 송정·화봉 정전, 폭염속 엘리베이터에 갇힌 6명 구조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8.0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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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폭염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 북구 송정동 등 일대에서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까지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4일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께 북부경찰서 구내 설비에서 불이나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근 아파트단지에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일부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약 10분 만에 송전선로를 복구했지만 아파트나 건물마다 차단기를 다시 열어야 해 전력 공급이 늦어졌다.

이에 송정동, 화봉동 일대 1782가구가 정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었다. 이후 순차적으로 복구됐다.

이날 소방당국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를 5건 접수하고 6명을 구조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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