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없이 물놀이하다 사망·탈진 등 사고 잇따라
상태바
구명조끼 없이 물놀이하다 사망·탈진 등 사고 잇따라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8.05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지역에서 최근 들어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은 채 물놀이를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4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께 울산 북구 산하해변에서 60대 남성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를 하다 의식을 잃어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2시께 30대 남성이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탈진상태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이 남성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해경은 “휴가철 물놀이는 가급적 안전요원이 배치된 곳에서 즐기되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