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오는 16일까지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 2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는 해수부가 연안 여객선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조성해온 것으로 해수부는 출자를 통해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 자금(선가에 따라 30~60%)과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 자부담금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선사는 선박을 운영하며 15년간 선박 건조비를 분할해 상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안여객선 외 연안화물선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하고 현대해운 등 4개 업체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지원을 원하는 연안 여객·화물 운송 사업자는 펀드 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최근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선박 건조에 소극적인 선사들이 이번 추가 지원으로 노후선 대체건조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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