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도약 계절학기는 학력 격차가 벌어지기 전에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기초학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학기와 학년의 전환기인 방학을 활용해 진행하는 교과 보충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계절학기를 학기 중에 진행하던 초·중등 교과 보충 프로그램과 이어서 운영하도록 했다. 교과보충 프로그램에는 학교 184개교(초 67교, 중 61교, 고 56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읽기, 쓰기, 셈하기 미도달 학생이 많거나 교육환경 접근성이 열악한 초등학교에 계절학기 프로그램 예산을 추가로 지원했다.
계절학기를 운영하는 학교는 방학 중 교과 보충 프로그램,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진로 프로그램 등을 통합 운영해 참여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울산만의 특색있는 계절학기 프로그램으로 ‘꿈도약 진로·학습 통합캠프’를 오는 12~14일 남구 옥동초등학교에서 진행한다. 박재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