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풍경의 8色 연출 ‘장생포의 꿈’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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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풍경의 8色 연출 ‘장생포의 꿈’展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8.06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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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순 작가의 ‘장생포의 꿈’
▲ 박인섭 작가의 ‘봄이 오는 장생포’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장생포고래박물관 3층 전망대 전시실에서 2024년도 제5차 전망대 특별전시 ‘8개의 미장센, 장생포의 꿈­그립다. 그리다’ 전(展)을 이달 6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8개의 미장센, 장생포의 꿈­그립다. 그리다’전(展)은 울산지역 일반인 작가들이 함께하는 ‘어반스케쳐스 울산’의 회원들 중 8명의 회원들이 울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인 장생포의 역사, 문화, 현재의 기억들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는 어반스케치, 수채화, 펜드로잉 등으로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어반스케쳐스는 전 세계 450여개 도시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로 국내에는 20여개 도시에서 공식·비공식 챕터가 운영 중이며, 어반스케쳐스 울산은 지난 2018년 활동을 시작해 매월 정기모임과 단체전, 초대전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요 작품으로는 △김성미 작가의 장생포 골목 휴(休) △박인섭 작가의 봄이 오는 장생포, 장생포의 겨울바다, 장생포의 밤바다 △박효순 작가의장생포의 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비슷한 풍경이 담겨도 색감과 재질, 작가의 표현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보면서 평소에 내가 기억하는 장생포의 모습은 어떤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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