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문은 사업 필요성 및 국가계획 반영 방안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한 곳은 △다운~굴화 연결도로 개설사업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사업 △삼동~KTX울산역 도로 개설사업 등 3곳이다.
안 부시장은 먼저 ‘다운~굴화 연결도로’ 현장을 방문했다. ‘다운~굴화 연결도로’는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다운사거리 일원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중구에서 지난 4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울산시에 도로 개설을 건의함에 따라 ‘제5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계획(2026년~2030년) 반영을 위한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안 부시장은 ‘문수로 우회도로’ 현장을 방문했다. 문수로는 도심을 연결하는 주간선 도로지만 차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와 공동주택 개발사업, 울산도시철도(트램1호선) 개통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날 안 부시장은 정토사 일원을 찾아 공사 현장을 확인했다. 앞으로 시는 우회도로 개설 계획 및 ‘제5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계획’(2026년~2030년) 반영을 위한 중앙 정부 설득 논리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끝으로 ‘삼동~KTX울산역 도로’ 현장도 방문했다. ‘삼동~KTX울산역 도로’는 울산의 서부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동서축 간선도로 개설을 위해 울산시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확인했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문수로 우회도로 및 다운~굴화 연결도로 개설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면서 “현재 계획 중인 혼잡도로 및 광역도로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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