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UNIST에서 UNIST 리더십센터 주관 ‘하계 과학캠프’가 실시됐다. 이번 캠프는 울산시의 ‘UNIST STEM Camp’, 북구청의 ‘꿈꾸자 과학캠프’, 울주군의 ‘HiLeader Camp’로 구성해 과학 실험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캠프에는 250여 명의 울산 고교생과 60여명의 UNIST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빅데이터, 자작자동차, 오토드론, 6족 보행 로봇, RC카, 신재생 에너지 등 4차 산업 혁명과 관련된 주제를 탐구했다.
UNIST 재학생 멘토들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며 리더십과 기획력을 높였다.
특히 이전에 멘티로 참여했던 학생이 재학생 멘토로 돌아오는 사례도 생기며, 멘토링 프로그램이 고교생들의 진로 선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김환욱 리더십센터 파트리더는 “캠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캠프, 멘토링 경험이 멘티와 멘토들에게 글로벌 사회에 걸맞는 리더십을 함양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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