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초 40학급 규모 ‘친환경 배움터’로 조성
상태바
서사초 40학급 규모 ‘친환경 배움터’로 조성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8.07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에 새로 짓는 서사초등학교(가칭)를 친환경 배움터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사초는 지상 4층, 연면적 1만5297.41㎡에 40학급(일반 38학급, 특수 2학급), 학생 수 1076명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약 432억원이다. 시교육청은 서사초 건물이 남쪽을 바라보게 하고, 들꽃학습원이 보이도록 배치할 방침이다.

또 경사지붕을 설치해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발전으로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설계 단계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녹색 건축 인증, 제로 에너지 5등급, 에너지 효율 등급 1++도 취득했다.

시교육청은 서사리에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되고, 초등학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지난 2022년 서사초 건립 세부 추진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부터 설계 공모와 설계 용역을 진행했으며, 최근 시공자를 선정해 공사를 시작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이고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형 학습 공간과 융합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유연성 있는 공간, 환경친화적인 학교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추억 속 ‘여름날의 할머니집’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