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유경돈 교수, 국내 최초 ISN RDPWG 멤버에
상태바
울산대병원 유경돈 교수, 국내 최초 ISN RDPWG 멤버에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12.2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유경돈(사진) 교수
울산대학교병원은 신장내과 유경돈(사진) 교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신장학회(ISN) 산하 신장 재난 대비 워킹그룹(Renal Disaster Preparedness Working Group·RDPWG)의 멤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유 교수의 이번 선정은 국내 신장학계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 재난 대응 의료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유 교수는 현재 대한신장학회 재난대응위원회 간사로서 국내 재난 상황에서 신장질환자 치료 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투석실 재난 대비 계획을 수립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투석실 코호트 격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환자들의 안전을 지켰다. 또 일본투석학회(JSDT)와 협력해 한일 공동 재난 대응 계획을 발전시키고 ISN과 국가응급의료센터(NEMC)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국제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앞으로 유 교수는 RDPWG 멤버로서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예방 교육,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표준 가이드를 개발하는데 참여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추억 속 ‘여름날의 할머니집’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