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만에 여는 개인전에서 배 작가는 내면의 세계를 작품화한 29점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 아크릴로 그린 것이다. 배 작가는 2017년 5번째 개인전부터 사용이 편리한 아크릴을 활용해 작업하고 있다.
배 작가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 순간순간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간 속에서 피고 지는 꽃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캔버스에 담아 표현한다.
배정희 작가는 “과거, 미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의 미래다. 순간순간의 행복을 담은 그림을 그리는 동안 너무 행복해 시민들과 작품을 공유하고 싶었다”라면서 “관람객들도 작품을 보며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정희 작가는 개인전 6회와 블루작가 초대전, 아트울산 빛 미술전, 호랑이똥 회원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현재 중구 다운동에서 2층 화실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267·1556.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