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소방서 새 청사 이전, 222억 들여 교육장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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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소방서 새 청사 이전, 222억 들여 교육장 등 갖춰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12.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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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7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2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울산서울주소방서 신청사 전경.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지난 20일부터 새 청사에서 출동 및 민원 업무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주소방서는 서울주 지역의 급증하는 소방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 옛 언양119안전센터 건물을 활용해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부족한 사무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의 필요성으로 총 22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신축 공사를 시작, 1년 7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6015㎡ 규모의 신청사를 완공했다.

새 청사는 울주군 언양읍 남천둑길 99에 위치한다.

시민과의 소통과 조화를 강조하는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119구급대 감염관리실, 화재조사분설실, 심폐소생술 교육장 등을 갖췄으며, 시민 편의시설로 임산부 휴게실, 민원실, 작은 도서관, 회의실 등이 있다.

특히 새 청사에 마련된 심폐소생술교육장과 생활안전교육장은 주민들의 소방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울산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향후 서울주소방서는 청사 건물 내 실내 농연훈련장, 맨홀구조 훈련장 등의 훈련시설을 설치해 소속 직원들의 진압 기술을 강화하고 대원 역량을 높여 시민 안전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새로운 청사에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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