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산수화부터 현대 채색화까지 다채, 제4회 울산한국화협회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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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산수화부터 현대 채색화까지 다채, 제4회 울산한국화협회전 개최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1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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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여정 작가의 ‘절화(切花)’

제4회 울산한국화협회전이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루덴스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2021년 창립한 울산한국화협회는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의 한국화분과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번에는 강종인, 고승빈, 김동미, 김미연, 김민희, 김옥분, 박현숙, 박현율, 백정애, 이권호, 심차임, 이연주, 이인균, 임복애, 전춘희, 조여정, 차해숙, 최인수, 하채영, 하혜정 등 20명의 작가가 참여해 2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 산수화부터 현대 채색화까지 다채로운 한국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각 작품에는 작가들만의 독특한 기법과 개성 등이 가득 담겨있다.

고승빈 작가는 전통 한국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과 삶의 이야기를 다룬 윤회 시리즈 작업을 하고 있다. 조여정 작가는 종이에 먹을 사용해 순나무의 잎을 갸름하게 자른 절화를 그렸으며, 하채영 작가는 한지에 수묵담채로 날아가는 새의 크기와 음영을 달리해 하늘을 물들이는 것을 표현했다.

하혜정 울산한국화협회장은 “태화강 국가정원이 보이는 전시장에서 자연과 예술을 통해 일상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안 받고 심신을 힐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507·1407·7007.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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