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 ‘울산마두희 전수학교’ 지정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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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 ‘울산마두희 전수학교’ 지정 현판식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1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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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마두희보존회(회장 박문태 중구문화원장)는 지난 24일 울산고등학교(교장 김주호)에서 울산마두희 전수학교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울산고는 지난 2021년 11월16일 울산마두희 전수학교로 협약식을 맺은 뒤, 큰 줄 제작과 큰줄당기기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마두희보존회(회장 박문태 중구문화원장)는 지난 24일 울산고등학교(교장 김주호)에서 울산마두희 전수학교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고는 지난 2021년 11월16일 울산마두희 전수학교로 협약식을 맺은 뒤, 큰 줄 제작과 큰줄당기기에 참여하고 있다.

또 올해 5월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울산마두희 전수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14일 울산마두희가 울산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무형유산 전수학교로서의 공식적인 이름을 걸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전통문화를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하고자 이번 현판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주호 울산고 교장은 “이번 전수학교 지정은 우리 학교와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갖는 일”이라며 “울산 마두희의 전통을 이어가고, 학생들에게 그 가치를 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문태 울산마두희보존회 회장은 “울산시 지정 무형유산인 울산마두희의 전통을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울산고등학교가 그 중심에 서게 됐다”며 “앞으로 울산마두희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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