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달식에는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임승환 울산발전본부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올해 장학생은 중학생 87명, 고등학생 81명 등 총 168명이 선정됐다. 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7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도 “22년째 변함없는 장학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학습 격차 해소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해 준 울산발전본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학업과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발전본부 장학금은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하고 전력산업 이해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22년간 시행되고 있다. 지역 청소년 총 4900여명에 약 33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