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은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인 숙의 아픔을 둘러싼 비밀스럽고도 추악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사회문제 속에서 나도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최지은, 연출은 임창빈, 프로듀서는 박정영이 각각 맡았다. 배우 문호진, 김영재, 송인경, 김민주, 김호성이 출연한다.
이번 연극은 19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연극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다. 회차별로 선착순 80명 입장 가능하며 사전 예매가 필요하다.
연출을 맡은 임창빈은 “다소 무거운 소재일 수 있지만 관객들의 고견으로 연극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07·1309·1425.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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