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은 개인전 ‘찰나의 안녕’, 숨가쁜 일상 속 감정의 조각들로 만든 풍경
상태바
김도은 개인전 ‘찰나의 안녕’, 숨가쁜 일상 속 감정의 조각들로 만든 풍경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12.3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도은 작가의 ‘It could be a tree or snowman’
김도은 작가의 개인전 ‘찰나의 안녕’이 이달 28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문화공장방어진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개인의 내면에 축적된 감정과 기억의 풍경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측할 수 없고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잊혀지기 쉬운 감정의 조각들을 탐구하고 이를 독창적인 시각언어로 풀어낸 회화 작품 15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 작가의 개인적인 감정과 기억이 만들어낸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바쁜 일상 속에서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각자의 안녕을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김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의 작업은 개인적인 기억과 감정에서 출발한 사적인 이미지들로 구성되지만 관람객이 이를 마주할때 각자의 기억과 정서를 통해 다양한 해석을 만들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34·1033.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