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해 유공자의 자부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도서관은 이날 도서 기증자, 자원봉사자, 다독자(성인, 청소년, 어린이) 3개 분야 5명에게 울산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도서 기증자 분야에서는 김진곤씨가 최현배 선생과 관련한 귀중한 고서 등 울산 지역 자료 1000여 권을 기증해 울산도서관의 지역 자료 수집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자원봉사자 분야에서는 김행좌씨가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울산도서관 자료실 도서 정리 등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도서관 운영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독자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 대출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인 부문 김경락씨, 청소년 부문 오정재 학생, 어린이 부문 최서영 어린이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시상일로부터 1년간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이 주어졌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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