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하 신임 원장 “전국 톱10 병원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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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신임 원장 “전국 톱10 병원 도약 목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1.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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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병원은 2일 본관 강당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15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일 본관 강당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15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종하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울산대학교병원은 암, 심장, 뇌 등과 관련된 중증질환의 수술 건수가 부울경에서 1등일 정도로 영남권 대표 병원으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 환자들이 수도권 원정 진료 없이 울산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병원장은 이어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는 중증질환 분야에서 ‘최고의 의료 품질’을 갖추는 것으로, 암병원, 심장병원, 뇌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한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 TOP 10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둘째는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환자 중심 서비스 체제’ 구축이다.

박 병원장은 ‘기다림 없는 병원(Zero-Waiting)’을 목표로 예약, 검사, 치료 과정 전반을 혁신하고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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