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태화강국가정원환경지킴이, “우수 봉사자 길러 태화강국가정원 보존에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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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태화강국가정원환경지킴이, “우수 봉사자 길러 태화강국가정원 보존에 솔선수범”
  • 이다예
  • 승인 2025.01.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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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태화강국가정원환경지킴이가 울산시노인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의 자산인 태화강국가정원을 지키겠습니다.”

지난 2021년 2월 울산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US태화강국가정원환경지킴이(회장 박지은)는 생태환경에 관한 홍보와 지역 정화 활동, 환경 보존 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직장인, 주부, 정년퇴직자 등 시민 1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3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태화강국가정원과 지역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봉사 활동의 시작은 태화강국가정원을 온라인상에서 적극 알리는 것이었다. 박지은 회장은 1년 동안 매일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이를 개인 SNS에 올려 태화강국가정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했다.

지금은 회원들도 박 회장을 따라서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등에 동참하며 US태화강국가정원환경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태화강국가정원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것에도 진심을 다하고 있다.

매달 울산시노인복지관에서 조리 보조와 배식 봉사 활동을 하면서 지역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또 남구 여천천 ‘1사1하천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생태계 보존을 위한 활동이라면 가릴 것 없이 나서고 있다.

이런 노력 끝에 회원들은 지자체나 기관으로부터 단체상과 표창을 받는 성과를 내고 있다.

힘들 때보다 뿌듯할 때가 더 많았다. 회원들이 같은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면서 비로소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알게 됐을 때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박지은 회장은 “지난해는 내부적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던 시기”라며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은 봉사활동자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태화강국가정원과 지역 사회에 더 이바지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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