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울주군 신년인사회는 ‘2025년 새로운 시작! 23만 군민과 함께’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신년 희망 메세지 영상 상영, 신년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난 연말 전 국가적으로 가슴 아프고 힘든 일들이 있어 모두 마음이 무거우시겠지만, 울주군 발전을 향한 각오를 함께 다지기 위한 의미로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치고 이날 참석 내빈들은 함께 기념 떡을 자르면서 울주군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서로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올해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듯이 울주군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 나가겠다”며 “울주군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고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모두가 맘껏 누릴 수 있도록 2025년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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