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병원이 추가 도입한 다빈치SP 로봇수술기는 2.5㎝의 작은 절개만으로 인체 내부 깊숙이 접근해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수술 부위 통증과 출혈을 줄이고, 회복 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추가 도입으로 기존 다빈치 Xi와 SP를 포함해 총 3대의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보유하게 됐다.
다빈치SP를 2대 보유 중인 병원은 전국에서도 4곳 뿐이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울산대병원의 로봇수술 중 약 90%는 암 수술로, 이번 SP 추가 도입으로 암 환자 수술 대기 시간이 절반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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