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3.72대1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번 정시 모집은 울산대가 2023년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존 10개 단과대학 51개 학부를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로 개편한 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다.
아산아너스칼리지 자율전공학부가 7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하며 6.86대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이어 스포츠과학부가 10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해 6.20대1, 글로벌인문학부가 4.78대1,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에너지화학공학부가 4.29대1 순이었다.
김성훈 울산대 입학처장은 “지자체, 산업계와 협력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는 오는 14일 수능 성적만 반영하는 전형 합격자를, 내달 7일 면접 또는 실기가 있는 전형 합격자를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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