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본부장 소유섭)는 6일 울주군 간절곶에 자리 잡은 새울 파빌리온(사진)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새울 파빌리온은 해돋이 명소인 간절곶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인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 복합공간이다.
새울 파빌리온은 해가 가장 먼저 떠는 간절곶에서 만나는 파빌리온 건축물과 새로운 울산, 새로운 울주라는 뜻을 담은 ‘새울’을 조합한 브랜드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원자력 홍보의 장을 넘어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외부 공간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음악회,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 등 문화 콘텐츠와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새울 파빌리온 팝업 홍보관의 운영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새울본부는 이후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새울 파빌리온은 울산의 명소인 간절곶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원자력의 가치와 역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원자력에 대한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울원자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울 파빌리온의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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