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그동안 생활 불편 해결사 ‘척척 중구기동대’를 운영하며 일반 가정과 공공시설 구분 없이 신청 순서대로 생활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중구는 올해부터 서비스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척척 중구기동대 3개 반 가운데 1개 반을 공공시설 영선반으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공공시설 영선반은 지역 내 동(洞)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경로식당, 공원, 체육시설 등을 찾아가 시설물 점검 및 수리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다만, 문화재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시설은 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도 매 분기 취약 시설 집중 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매월 찾아가는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공공시설 영선반 운영을 통해 각종 공공시설을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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