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미술인협회 울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김병학, 김수진, 김유리, 김하진, 박경열, 배성희, 서영주, 서원, 손나영, 송주웅, 안중돈, 윤은숙, 윤현정, 이고은, 이혜민, 정봉진 등 총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37점을 선보이고 있다.
울산민미협은 1996년 울산미술인공동체를 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예술의 주제로 회원전, 기획전, 영호남교류전, 식민지구전, 노동미술전 등을 열거나 거리와 광장으로 나가 예술행동의 마당을 펼치는 등 줄곧 역사를 성찰해왔다.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본인의 그림 이야기를 풀어내는 마당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숨길을 마주한다. 문의 0507·1452·0415. 권지혜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