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는 주민들에게 사업 개요와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중구는 병영성 서문지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 5억원을 투입, 남외동 10-7 일원 1200㎡ 부지에 3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계단과 가로등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야간에는 해당 주차장을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앞서 지난해 2월 병영성 서문지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6월부터 10월까지 토지 보상을 진행했다.
내달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면 문화재현상변경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착공,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병영성 서문지 일대 주차 환경을 개선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겠다”며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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