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민의 울산 인물 포토 캘리그래피 전’이라고 명명된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박종민 작가가 기획한 것으로, 이달 6일부터 16일까지 남구 삼산동 카페 온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화가, 사진가, 문인, 도예가, 서예가, 무용가, 가수)과 언론인, 정치인 등 18명의 얼굴이 전시돼 있다.
권경자 시인을 비롯해 이기철 시인, 한영채 시인, 도예가 김재범 작가, 조각가 현두생 작가, 한글 글그림 명인 김반석 작가, 가수 김애령, 전직 언론인 이인균·박철종, 홍영진 중구의원, 홍대식 프로듀서 등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인물들이다.
기존의 표현 방식인 사진을 이용한 포스터와는 다른 형식의 접근으로 하나의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가진 장르로 모색하고 승화시킨 게 특징이다. 작품 크기는 가로 25㎝, 세로 25㎝다.
박종민 작가는 “향후 점차적으로 인물군을 확대해 울산지역에서 삶을 영위해가고 있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공동체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선한 영향력을 펼친 사람들을 발굴, SNS를 통해 널리 알리는 예술적 작품의 원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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