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2024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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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2024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 이다예
  • 승인 2025.01.1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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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의 인증을 획득했다. 울산과학대의 인도네시아 국비 장학생 해외 파견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인증제’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와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 조사 평가를 통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으로 나눠 이뤄진다.

학위 과정의 경우 기본 요건인 불법체류율과 핵심 지표인 중도탈락률,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유학생 공인 언어능력 등 13개 지표를, 어학연수 과정은 기본 요건인 불법체류율과 핵심 지표인 어학연수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한국어교원 자격증 비율 등 10개 영역에 걸쳐 진행된다.

울산과학대는 불법체류율 지표에서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모두 0%로 유학생 관리 부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유지 심사를 통과했다.

사업 필수지표를 안정적으로 충족한 울산과학대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울산과학대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정부재정 지원사업 등에서 혜택을 받는다. 또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 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신청 우대 등의 혜택도 받는다.

이연주 울산과학대 국제교류원장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인도네시아 정부 지원 장학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해외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며 “인증대학 유지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울산과학대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의 산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현재 전문학사 학위과정 210명, 한국어 연수과정 169명 등 총 401명이다. 울산과학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위해 2025학년도부터 국제학부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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