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울산시 남구 구립 교향악단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남구 구립교향악단의 신규 단원 9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3월4일 출범한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주민에게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7일에는 제10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퇴직 단원 충원과 파트별 필수 인원 보강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신규 단원 모집 인원은 바이올린 3명, 비올라 1명, 오보에 1명, 플롯 2명, 호른 1명, 튜바 1명 등 총 9명이다.

접수 일정은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다. 내달 14일 장생포 문화창고 5층에서 실기·면접 전형을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2월말 개별 통보한다. 모집 공고와 세부 사항은 울산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