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AA)는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공동 설립한 조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아시아 영화 산업의 발전과 그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시상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아시아 25개 지역에서 출품된 총 30편의 작품이 다양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인다.
특히 ‘파묘’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포함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리볼버’의 임지연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하얼빈’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촬영상 후보에 올라 한국 영화계의 저력을 보여줬다. 홍콩 액션 블록버스터 ‘구룡성채: 무법지대’도 작품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 심사위원장에는 홍콩 영화계 아이콘인 배우 겸 감독 홍금보가 위촉됐다.
한편 시상식은 웨스트 구룡문화지구 공연예술 스튜디오인 Xiqu Centre에서 열리며,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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