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 인사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김태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150여 명이 참석해 구정 발전을 위한 덕담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이날 각계각층의 새 희망을 담은 ‘2025년 새해의 새 희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 영상은 동구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 소상공인, 문화 예술인,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15명이 출연해 새해 소망을 말하며 동구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동구는 올해 서부유치원을 리모델링해 다함께돌봄센터와 어린이 책 놀이터 등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개소할 예정이다. 또 옛 동부회관을 공공 생활체육시설로 리모델링한 동부체육센터,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대송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신년 인사회에서 “그동안 ‘더 잘 사는 동구’ 실현을 위한 정책들을 하나하나 차질 없이 추진한 결과, 작년 한 해에만 생활체육·문화복지 시설이 10개 넘게 개관하며 동구 지역의 생활 인프라가 균형 있게 자리 잡았다”며 “2025년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의 힘찬 여정에 변함 없는 믿음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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