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사업장내 사망·화상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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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사업장내 사망·화상 사고 잇따라
  • 이춘봉
  • 승인 2025.01.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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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산재 사고가 잇달았다.

14일 오전 10시30분께 HD현대중공업 울산공장 내 도로에서 우회전하는 트레일러와 우측에서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HD현대중공업 직영 소속 50대 A씨로 사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사내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어 참담한 마음이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경찰의 사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23분께 남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GPS 내 경동ENS의 배관이 분출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B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경동ENS 직원 한명이 경상을 입었다.

앞서 오전 9시50분께 현대자동차 울산3공장에서 직원 C씨가 변전소 내 수전 설비를 점검하던 도중 쇼트가 발생, 스파크가 튀어 화상을 입었다. C씨는 화상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공장 내 정전이 발생, 일부 라인이 가동이 중단돼 생산에 차질을 빚었지만 오후 2시30분께 라인 가동이 복구됐다. 사회문화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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