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다양한 시니어 연령층을 위한 새로운 문화서비스가 요구됨에 따라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됐다.
액티브 시니어는 이전 노인 세대와 다르게 경제력, 학력, 건강한 신체 등 다양한 활동능력을 보유한 세대다. 은퇴 후 사회활동 및 문화여가활동에 대한 욕구는 높지만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을 이용하기는 부담스러워 활동기회나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선바위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전문자격과정, 특강 등을 운영한다.
먼저 다음달부터 6월까지 총 90명을 대상으로 △액티브 시니어 독서회 △노자로 배우는 관계의 지혜 △인생노트 자서전 만들기 △스마트폰으로 감성 영상 편지쓰기 △내 손안의 똑똑한 비서 스마트폰 활용하기 등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나 선바위도서관 3층 사무실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3월 중순부터는 총 40명을 대상으로 액티브 시니어의 인생 2막을 위한 전문자격 취득과정을 운영한다.
또 전문자격을 취득한 수료자는 선바위도서관과 지역 문화·복지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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