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영화 제작지원 ‘움프서밋’ 3월까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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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영화 제작지원 ‘움프서밋’ 3월까지 공모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1.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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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엄홍길)가 경쟁부문 출품과 제작지원 프로그램 ‘움프서밋’ 공모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UMFF2024 폐막식 모습.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엄홍길)는 경쟁부문 출품과 제작지원 프로그램 ‘움프서밋’ 공모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로서 전 세계의 다양한 산악영화를 소개하고, 한국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내외 산악문화와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알피니즘·산악스포츠·산악문화·탐험·모험·자연과 환경 등을 소재나 주제로 2023년 1월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이라면 장르나 형식, 길이의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예심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되며, 이 중 최종 심사를 통해 국제경쟁 5개 부문(대상,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과 아시아경쟁 2개 부문(넷팩상, 청소년심사위원상)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지난 9회 영화제에서는 75개국 752편의 출품작 중 국제경쟁 12개국 19편, 아시아경쟁 12개국 10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어 영화제 관객에게 소개됐다.

움프서밋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대표적인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1편 이상의 영화 연출 또는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 제작사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장편은 70분 이상, 단편은 30분 미만의 산과 자연을 소재나 주제로 다룬 작품이면 지원 가능하다.

2025 움프서밋 지원 선정작들은 제작 지원금 및 영문 자막 제작, 영상 시설과 장비 지원 등 총 1억원 규모의 지원을 작품에 따라 차등 지원 받게 되며, 2026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경쟁부문 출품은 영화제 홈페이지와 페스트홈, 국제산악영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움프서밋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작품자료 등과 함께 오는 3월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출품 및 규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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