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동면은 16일 이순걸 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장 및 군의원,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관계자, 두동면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동면 공공 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두동면 구미리 649-4 일원에 들어선 공공 빨래방은 지역 취약 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두동면 홀몸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에게 무료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두동면 이장협의회가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에 주민지원 사업을 신청해 추진됐다.
수자원공사는 사업비 총 5000만원을 지원해 세탁기 2대와 세탁건조기 2대, 건조기 55㎏ 1대 등을 갖춘 빨래방을 조성했다.
공공 빨래방 운영은 지역사회단체가 맡는다. 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두동면 여성자원봉사회가 지역 내 15개 마을을 주 1회 방문해 취약 계층의 이불을 수거한다. 수거된 이불은 빨래방에서 세탁, 건조를 거쳐 다시 대상 가정으로 배달된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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